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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무엇일까? 주당 가격과 시가총액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어떤 주식일까요? 주식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이라고 알기 쉽습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 20세기 가장 유명한 투자가인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이다. 


 제일 비싼 주식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입니다. 한 주의 가치가 292,500달러입니다!(한화 약 327,418,000원입니다.) 일반인에게는 한 주를 사는 것도 만만한 가격이 아닙니다. 워렌 버핏은 들어봤어도 버크셔 해서웨이를 들어보신 분은 많지 않을껍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원래 섬유회사였으나 1960년 이후부터 워렌버핏이 인수한 이후부터 워렌버핏 사업체 지주회사의 역할을 해오고 있는 기업입니다. 

애플을 추월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내 시가총액 1위를 달성했다!

 우리가 알고있는 애플, 구글 등의 회사는 시가총액 1위 기업입니다.(최근 시가총액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습니다) "큰 회사일 수록 주식이 비싸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가총액과 비싼주식을 이해하려면 먼저 주식의 기본 개념부터 알아야합니다. 


 주식이란 기업의 경영권을 의미합니다. 주식을 소유한 사람을 주주라고 합니다. 주식회사는 주주총회를 열어 중요 사안에 대해 투표를 하고 이사회 구성원을 정합니다. 이때 의사결정은 주주들이 하는데 주식을 더 많이 보유한 주주일 수록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A회사와 B회사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두 회사의 기업경영권의 가치는 100만원입니다. A회사는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100주를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주당 1만원씩 100주가 발행됩니다. 100주를 한 명이 가질 수도 있고 100명이서 나눠서 가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B회사는 주식을 50주만 발행했습니다. 주당 2만원씩 50주가 발행이 되었는데 이럴 때 B회사가 A회사보다 더 큰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두 회사 모두 100만원 규모의 기업입니다. 

주식 나누기는 케이크 나누기와 똑같다. 케이크 수 X 케이크 크기 = 전체 케이크 크기. 자기가 가진 케이크의 크기에 따라 차등적 권리를 갖는다.

 위의 예처럼 주식을 발행하면 '주식수X 한 주식당 가격 = 주식 전체의 가격'이라는 공식이 나옵니다. 주식 전체의 가격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총 액이라는 의미에서 '시가총액'이라고 부릅니다.  즉 '주식수 X 한 주식당 가격 = 시가총액'입니다. 


 기업 경영권의 가치란 기업가치입니다. 기업가치는 곧 시가총액입니다. 위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주식 수에 따라 주식 가격이 차이가 났습니다.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은 502억달러(한화 559조원)입니다. 전체 주식수는 1,646,811주, 주당 292,500달러입니다. 구글의 시가총액은 723억달러(한화 805조원)입니다. 구글의 주식 수는 695,465,998주, 주당 1,078달러입니다. 


 구글은 버크셔 해서웨이보다 규모가 더 큰 기업(시가총액이 더 큰 기업)이지만 발행한 주식 수가 많아 주당 가격이 훨씬 낮습니다. 주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이 범하는 오류가 '큰 회사일 수록 주가가 비싸다'라는 오류입니다. 실제로는 주가와 기업의 규모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1위 기업 삼성전자는 1주당 38,850원, 아모레퍼시픽은 185,500원입니다. 


 주당 가격이 가장 비싼 기업,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주식의 기본 개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서 설명한 시가총액 개념만 잘 알고 있다면 주식의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주당 가격은 기업의 가치에 대해 알려주지 않습니다. 기업의 가치와 관련이 있는 것은 시가총액입니다. 따라서 주당 가격이 아닌 기업의 가치인 시가총액에 더 큰 의미를 두어 투자해야 합니다.